부자처럼 보이는 것과 진짜 부자인 것의 차이가 뭘까? "부"라는 건 무엇일까? 사회는 부를 물질적인 소유물로 완성되는 절대적인 개념이라고 믿게 만들었다. 코로나가 시작되기전까지만해도, 나는 이런 사회풍토가 지겨워졌고, 역겨워졌던것을 기억한다. 끊임없이 "굿즈"를 생산하는 스타벅스, 끊임없이 반복되는 새로운 패션의 반복.. 언젠가부터는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일회용 컵이 환경을 오염한다고 해서, 금속/플라스틱 텀블러를 일회용 컵처럼 찍어내고, 새로운 프린트와 디자인을 가미해, 매 시즌별로 판매하고, 명품기업에서 신규 디자인을 하나 생산해내면 그것을 똑같이 복사하여 저렴한 값에 전세계로 유통시키는 패스트 패션기업들.. 모든것은 이것을 구매하는 소비자로 부터 발생된 일이다. 소비자가 구매하지 않는다면, 발생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