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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문학] 엘 뻬리끼요 사르니엔또 El periquillo Sarniento(1816)

Rolo롤로 2022. 2. 5.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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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뻬리끼요 사르니엔또 (El periquillo Sarniento)는 라틴아메리카에서 처음 출간된 소설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책은 1816년에 쓰여졌고, 정부의 검열있었던 터라, 1831년 까지 총 4권의 책이 쓰여졌습니다. El periquillo Sarniento는 국가건설 소설이자, 멕시코가 스페인에의해 식민점령되었던 시절에서 독립의 중요한 시점에 쓰져졌습니다. 

멕시코 독립선언일 : 1810년 9월 16일

9월 16일는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날 밤인 15일 밤에 파티가 시작됩니다. Grito de Independencia(독립의 함성)을 시작으로 독립을 기념합니다. 이때 외치는 함성이, Viva México (비바 메히코)입니다.

Viva México : 멕시코 만세! 

1816년에 쓰여진 이 책은, 역사적으로 정말 의미가 깊은 책이 맞겠지요. 라틴아메리카의 최초 소설이며, 독립시대를 담아내는 중요한 소설입니다. 라틴 아메리가 문학 비평가인 Jean Franco 는 이 소설을 멕시코에서의 스페인식 관리의 맹렬한 기소이며, 무지, 미신(관행), 부패는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멕시코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스페인 문법이, 이 책에서는 두드러지게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스페인식 스페인어 문법에는 vosotros 라는 "너희들"이라는 격이 사용됩니다. 이 격은 현대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점이 특징입니다. 멕시코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그런 혀꼬인 발음들은 우린 더이상 하지 않는다며 우스갯 소리를 하더라구요..

 

애플 도서 앱에서 위 도서를 무료로 다운 받으실 수 있으니, 스페인어의 어휘의 풍부함을 맛보고, 시대적 상황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El Pensador Mexicano. ‘El Periquillo Sarniento.’ Apple Books. https://books.apple.com/mx/book/el-periquillo-sarniento/id1123577331

 

‎El Periquillo Sarniento

‎Ficción y literatura · 2016

books.apple.com

저도 사실은 2013년도에 처음 스페인어를 배우고 나서 한번도 정식으로 독서를 해 본적은 없습니다. 스페인어가 너무 어렵기도 하고.. 독서라는게 쉽지 않은 영역이라 항상 뒤로 미루고는 하는데.. 이번에는 한번더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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