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떨어지는데 내 몸무게는 오르네.. [56.7kg]

퇴근시간이 4시 36분인데, 오늘은 1시간 추가 근무를 해서 (수당도 안주지만!...) 집에 거의 7시쯤 도착했다.. 사실 시계도 안봐서 모르겠다. 

그렇지만 작심 3일은 가야 되지 않겠나 싶어.. 집에와서 바로 옷을 갈아입고 운동했다. (역시나 칼소폭!)

 

오늘은 왜이렇게 몸이 무겁나 했더니.. ㅎㅎㅎㅎ 

이실직고 해보자

아침 10시쯤 섭취한 멕시코과자 "뽈보론". 맛은 오렌지만 두꺼운 사브레

뽈보론 한봉지 깠더니 칼로리가 369칼로리라더이다.. 하하하 먹으면서 후회하는 느낌이 들었지만,, 가볍게 클리어

(멕시코 과자들은 하나같이 달고 달고 달다.. 앞으로 하나씩 소개해 드리죠~)

 

이게 끝인 줄 알았지~~ 

회사동료 생일 케이크 섭취! - 멕시코에서 가장 사랑받는 "뜨레스레체" 케이크 (세가지 우유라는 뜻!)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원래 다이어트 하기로 마음먹으면... 주변에 먹을게 막 생기는거 아시죠? ㅎㅎ 

뜨레스레체는 말 그대로 "3(뜨레스) 우유(레체)"인데.. 연유, 증류우유, 압착 우유 세가지를 들이 부은 케이크로, 아주 촉촉하고 (실제로 우유가 똑똑 떨어진다) 엄~~~청 달다.

 

그랬던지라.. 운동을 하는데 어쩐지 몸이 무겁더니~ 아니나 다를까, 결과는 어제보다 무려 0.4 킬로 증량~~ 

57kg 은 안되...

유지해야지 자꾸 어디가~

내일도 미루지말고 운동하자~ 

(음 근데 나 아직 저녁 안먹었는데~~ 홍홍홍)